K-beauty 종사자로써 중국 시장에 희망이 안보이는 요즘, 일본시장에 더 관심을 갖게 된다.
오늘은 일본 화장품 시장에 대한 K-beauty 브랜드의 입지도를 정리해볼꺼다.
내가 읽는 2023년의 경제 흐름은 일본과 미국과 밀착하여 선진국의 리더 그룹으로써 한국의 가치와 입지를 다시는 해인 거 같다. 그래서, 이제는 중국 화장품 시장보다는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의 국가를 더 전략적으로 파고들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화장품 시장은 지난 10년을 기준으로 눈부신 발전을 했다.
이제는 나도 한국 제품을 내돈주고 사고 있다. 기능성면 품질면에서 유럽, 미국 제품 못지 않다고 생각한다.
많은 화장품 업계들의 근로자의 노력 덕분이다^^ (나도 껴있다고 생각한다 ㅎㅎㅎ)
2021년 기준으로 유로모니터에서는 전세계 화장품 규모가 5298억 3500만달러(약 688조 9974억)이라고 발표했다. 그 안에 일본 화장품 시장 규모는 329억 5300만 달러(약 42조 8553억원)으로 미국, 중국 다음으로 큰 뷰티 시장이다.
일본 화장품 시장은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했고, 매해 꾸준히 수입을 늘리고 있는 추세라서 올해는 프랑스 제품 수입금액을 넘어섰다고 한다.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도 많이 되지만, 일본은 오프라인 판매가 강세다. 약 87%가 오프라인에서 매출이 일어난다.
나도 일본 여행을 가면 쉽게 드럭스토어를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일본인들은 백화점에서 화장품을 구매를 하지만, 드럭스토어, 편의점, 마켓에서도 화장품을 쉽게 구입하는 패턴을 보인다고 한다. 브랜딩을 생각한다면 단독 샵도 중요한데, 우리나라 화장품 브랜드의 오프라인 입점 순위는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으로 합병 된 브랜드외에 꽤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진행한 기업 브랜드만 입점이 수월하게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오프라인 입점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에뛰드 하우스
2.이니스프리
3.클리오 (CLIO)
4.롬앤 (rom&nd)
5.3CE (쓰리컨셉아이즈)
6.닥터지 (Dr.G)
7.아비브 (abib)
8.메디힐 (MEDIHEAL)
9.닥터 자르트 (Dr.Jart+)
10. CNP 차앤박
오프라인 입점 순서를 보면 색조 화장품 보다는 스킨케어 브랜드가 더 강하다. 온라인 시장에만 관심 있는 나로서는 오프라인 시장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는 O4O시스템을 구축해야 효율적인 매출기여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역시, 자본력 빵빵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이 흐름을 읽고, O4O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올해부터는 액션에 들어간 거 같다. 가끔 뉴스를 접하면 일본, 중국에서 벌써 진행 중이다.(자본력이 부럽다...ㅠ0ㅠ)
매해 일본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소비는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고, 이제는 안정적인 구간에 들어섰다고 한다. 아직, 나도 실무로 일본시장에 대한 경험은 없지만 중국시장이 막히는 요즘 같은 흐름에는 내가 일하는 작은 중소기업 브랜드는 어떻게 해야 수많은 뷰티 브랜드 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을 다시 한번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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