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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고려아연 VS MBK 파트너스 경영권 줄다리기 승자는? - 행동주의 펀드, 사모펀드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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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심 있게 지켜보는 이슈는 고려아연과 MBK 파트너스, 그리고 영풍 간의 경영권 분쟁입니다. 한때는 협력하며 성공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던 두 기업이 5년 전부터 내부 갈등을 겪기 시작했으며, 이제 MBK 파트너스가 영풍 측과 협력하면서 경영권 싸움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고려아연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인데, MBK 파트너스로 경영권이 넘어갈 경우 기술 유출 가능성, 특히 중국으로의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영 싸움이 한국 산업과 미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국가 경제의 경쟁력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 란?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는 비공개로 자금을 모집하여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주로 소수의 고액 투자자나 기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으며, 주식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비상장 기업이나 경영권 인수를 목표로 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자 후, 기업의 가치를 높여 일정 기간 후 매각이나 상장을 통해 수익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모펀드는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며, 상대적으로 고위험 고수익의 성격을 가집니다.

 

행동주의 펀드

 
행동주의 펀드는 투자자들이 특정 기업에 투자한 후, 그 기업의 경영이나 정책에 변화를 요구하며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펀드입니다. 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영 방식을 개선하거나, 주주들에게 더 큰 이익을 돌려주는 정책을 촉구합니다. 행동주의 펀드는 이사회 구성, 배당 확대, 비용 절감 등의 요구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주가를 올리거나 기업 가치 증대를 목표로 합니다. 주요 특징은 적극적인 주주 행동과 경영 개입입니다.
행동주의 펀드 투자에는 스워밍과 울프팩의 전략이 있습니다. 
스워밍(Swarming)과 울프팩(Wolf Pack) 전략은 행동주의 펀드와 관련된 투자 전략입니다.
 
1. 스워밍(Swarming): 여러 개의 행동주의 펀드나 투자자들이 동시에 한 기업의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협력하는 전략입니다. 이들은 공동으로 요구를 제기하여 기업에 더 큰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2. 울프팩(Wolf Pack) 전략: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각자 따로 움직이지만 비슷한 시기에 동일한 목표를 추구하여 결과적으로 협력하는 전략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개별 투자자들이 단독으로 경영진에 맞서기보다는 집단의 힘을 이용해 기업의 변화를 유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두 전략 모두 행동주의 펀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과 동시다발적인 압력을 통해 기업 경영에 변화를 촉구하는 방식입니다.
 

 

적대적 인수합병(M&A)

 
적대적 인수합병(M&A)은 행동주의 펀드가 활용하는 전략과 밀접하게 연관될 수 있습니다. 특히 5% 미만 지분 확보 후 공세를 펼치는 방식은 적대적 인수합병을 더 쉽게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합니다.
 
1. 은밀한 준비: 공시 의무 없이 소규모 지분을 확보하면서 경영진의 주의를 끌지 않고, 다른 행동주의 투자자들과 협력해 공격할 준비를 합니다.
2. 경영진의 방어 약화: 경영진이 예상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규모 주주 행동이 발생하면, 적대적 인수합병에 대한 방어가 약화될 수 있습니다. 행동주의 펀드가 공세를 펼치면서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키거나 경영권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M&A가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적대적 M&A가 더 수월해지는 이유:
 
• 경영진이 취약해지는 상황을 만들어 인수합병의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행동주의 펀드가 규합된 압박을 통해 주주들과 이사회의 결정을 유리하게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고려아연과 MBK 파트너스와 영풍의 현재 경영권 확보를 위한 줄다리기는 MBK 파트너스와 영풍의 적대적 인수 시도로 보여집니다.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최대 주주가 되기 위해 지분을 확보하고 경영권을 장악을 목표로 삼고 있고, 이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이 예상된다.
 
1. 기술 유출 우려: 고려아연의 기술 및 경영진들은 MBK 파트너스가 경영권을 장악할 경우, 핵심 기술이 외부로 유출될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의 주요 산업에 기여하는 비철금속 분야에서 이러한 유출은 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2. 내부 갈등과 불안정성: 고려아연의 경영진과 근로자들은 MBK 파트너스의 인수 시도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경영진은 만약 인수에 성공하면 경영권이 외부 세력으로 넘어가고, 이에 따라 회사의 장기적 성장과 안정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3. 재정적 불안정: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자금 운용을 비판하며, 무분별한 투자로 인해 재정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비판은 주주들에게 영향을 미쳐, 경영진의 자금 운용 방식을 불신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점 : 
 
1. 기업 구조조정 및 효율성 개선: 사모펀드는 기업의 비효율적인 운영 구조를 개선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자본을 투입하여 기업 가치를 상승시킨 후 매각이나 상장을 통해 수익을 실현하는 방식입니다.
2. 장기적 성장 촉진: 사모펀드는 기업의 장기적 성장을 목표로 하며, 새로운 시장 진입이나 사업 확장 등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3. 재정적 안정성 제공: 경영진이 자금을 조달할 때 사모펀드의 투자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4. 적극적인 경영 참여: 사모펀드의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며, 혁신적인 전략을 통해 기업의 성과를 높이려고 합니다.
5. 기술 및 지식 전수: 사모펀드는 경영 노하우와 전문성을 기업에 전수하며, 더 나은 경영 체계를 확립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부작용:
 
1. 단기 이익 중심의 경영: 사모펀드는 보통 2~5년 내에 기업을 매각하거나 상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단기적 이익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장기적 전략이 희생될 수 있습니다.
2. 비용 절감 압박: 사모펀드는 비용 절감과 구조조정에 집중해 단기적인 수익을 올리려 하므로, 과도한 인력 감축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주주 및 경영진 간 갈등: 사모펀드는 주주와 경영진 사이에 갈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경영 안정성을 해칠 수 있습니다.
4. 기업 자산의 해체: 일부 사모펀드는 투자 후 기업의 일부 자산을 분리 매각하는 방식으로 단기 수익을 얻을 수 있어, 기업의 핵심 가치를 훼손할 위험이 있습니다.
5. 사모펀드의 지배력 남용: 사모펀드가 지나치게 기업에 대한 지배력을 행사하면, 경영진이 자유롭게 사업을 운영하기 어렵고 혁신적 결정을 내리는 데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결과가 나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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