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퀴논 / Hydroquinone
여성들이 피부관리에 가장 신경쓰고,
시간을 사용하는
케어 중에서는 미백케어를 들 수 있다.
미백케어는 피부톤을 화사하게 하여
깨끗하고 정갈한 이미지를 주거나
산뜻하고 호감가는 이미지를 줄 수 있기에
여성의 피부 미백케어는
필수 피부관리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미백관리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피부관리법이 존재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평소에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홈케어 뷰티이다.
오늘은 미백 전성분을 알아보기로 하자.
대표적인 기능성 화장품의 미백 전성분으로는
아래 5가지를 말 할 수 있다.
1.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 :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2. 비타민 C 유도체(Ethyl Ascorbyl Ether): 피부를 밝게 하고, 색소 침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3. 감초추출물(Licorice Extract):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톤을 밝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4. 알파-비사보롤(Alpha-bisabolol):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예방하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5. 닥나무추출물(Broussonetia kazinoki Extract): 카지놀(Kazinol F)이라는 미백 효과가 뛰어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오늘은 의약품에서만 사용하는 하이드로퀴논
/ Hydroquinone 전성분을 알아보기로 하자.
하이드로퀴논 / Hydroquinone 전성분 이란?
- 피부 미백제의 주요 성분으로,
피부를 밝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성분은 피부의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색을 밝게 만드는데,
멜라닌은
우리의 피부와 머리카락에 색을 부여하는 색소이다.
하이드로퀴논은 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인 멜라노사이트의 수를 줄여 피부를 밝게 만든다.
하이드로퀴논 / Hydroquinone 전성분은 화장품 사용에 중지 된 전성분이다.
- 화장품 성분으로서의 하이드로퀴논 사용은
현재 중단된 전성분이다.
이는 하이드로퀴논이 뛰어난 기능에도 불구하고,
그 부작용 때문에
화장품 성분으로서의 사용이 중단의 이유다.
하지만, 의약품으로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 하이드로퀴논은 여드름 자국, 나이 반점, 주근깨,
멜라스마,건선 및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염증 후 반점 등과 같은 과색증 관련
피부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하지만 활동적인 염증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하이드로퀴논은 여드름 흉터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얼굴 또는 피부에 방금 막 생긴 붉은 빨간 여드름을
완화하는 케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이드로퀴논 성분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하이드로퀴논은 피부미백제로서
기미, 주근깨 등 피부의
과다한 색소 침착을 억제하는 약물로
이 성분은 피부 표피층에서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감소시킴으로써,
피부에 과다하게 침착된 색소를
탈색시키는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피부에 사용할 때에는 햇빛에 노출되면
다시 색소가 침착될 수 있으므로,
이 성분을 바른 환부는 가급적이면
햇빛에 노출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이드로퀴논은 멜라닌을 생성하는 효소인
티로시나아제를90%까지 억제하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미백 성분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온 성분이기도 하다.
2006년 미 FDA는 쥐에게 다량의
하이드로퀴논을 복용하거나 주사 한 쥐에게
특정 암의 비율이 증가한다는 몇 가지 연구 때문에
하이드로퀴논 사용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이유다.
하이드로퀴논의 성분을
피부에 사용할 때 적정 농도는?
-하이드로퀴논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농도는 2 - 6%이며, 4% 이상이 되면
매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피부과 전문의는
하이드로퀴논을 4 - 5개월 주기로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하이드로퀴논을 4 - 5개월
사용하면 최소한 2 - 3개월 정도의 휴식기를 가진 후
사용하기를 권하고 있다.
하이드로퀴논 보관법은?
-하이드로퀴논은
공기, 열, 빛에 노출되면 산화되기 때문에
반드시 불투명 용기에 담긴 제품을 선택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이드로퀴논 사용 후 자외선에 노출되면
오히려 멜라닌 생성이 촉진될 수 있기 때문에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함께 발라주는 것이 좋다.
하이드로퀴논 사용하면 백반증이 생긴다?
- 이 성분을 피부에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백반증'이 생길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알레르기와 암을 유발하는 등 사람에게 있어서만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
환경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는 사례가 있다.
- 국내에서 하이드론퀴논 4% 이하 단일제
(멜라노사크림 등)는 일반의약품으로,
4% 복합제와 5% 복합제 (멜라논크림 등)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다.
하이드로퀴논은 레티노이드, 스테로이드 등과
조합한 복합제를 사용할 때
더 효과적이라는 다수의 연구 내용이 있다.